[사진=로이터·연합뉴스] |
블룸버그,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 사라토프주에 있는 정유공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도 피해 사실을 인정했다.
로만 부사르긴 사라토프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밤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여러 아파트와 산업시설이 손상됐다"고 말했다. 산업시설 종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현지 공항에서 일시적 운항 지연이 발생했으며, 드론 잔해가 주택가에 떨어져 최소 1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산업단지로 보이는 곳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에 등장한 장소가 사라토프시의 위성 이미지와 일치한다는 점은 확인했으나 촬영 시점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달 들어 러시아 내 군사 목표물과 산업·에너지 시설 등을 잇달아 드론으로 공격하고 있다. 전날에도 러시아 벨고로드 보리소프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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