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330만 원, 17점 선정…일반시민·유관기관 2개 분야
사례집 발간·아동학대예방주간 토크콘서트도
"실천사례 공유·확산해 아동이 안전한 서울 만들 것"
(사진=서울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공모전은 오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일반시민, 유관기관 2개 분야별로 각 특성에 맞는 사례를 모집한다.
일반시민 분야는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 교사, 보호자, 관심있는 시민 등이 대상으로, △아동학대 징후를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한 사례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자녀를 양육한 경험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활동 아이디어 등을 접수 받는다.
유관기관 분야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가정법원, 학대피해아동쉼터 등으로부터 △아동학대 예방, 발굴 및 조기 대응, 심리정서 회복 지원 등 사례관리 △재학대 예방, 보호처분·임시조치, 다기관 협력 등 우수 사례를 모집한다.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7점을 선정하며, 총 330만원 규모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보다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전심사를 통과한 작품 중 30점을 무작위로 선정해 참가상도 제공한다.
수상작은 10월 중순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사례집으로 엮어 제작되어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며, 수상자 중 일부를 초대해 오는 11월 말 열리는 ‘아동학대예방주간’ 기념행사에서 토크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문기관의 역할과 시민 참여가 함께 조명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경험을 경청하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바람직한 훈육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