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비판 선전물 |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중립국 스위스가 지난달 채택된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추가 제재에 동참했다.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는 12일(현지시간) EU의 18차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반영해 제재 목록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추가 제재에는 개인 14명과 기업·조직 41곳, 러시아가 유가상한제를 우회하기 위해 제3국 선적으로 운항하는 일명 '그림자 선단' 유조선 105척이 포함됐다.
스위스 정부는 또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을 EU 기준인 배럴당 47.6달러로 맞췄다고 덧붙였다.
EU는 국제유가가 안정됨에 따라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을 직전 3개월 평균 가격의 85%로 정하고 6개월마다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 상한은 배럴당 60달러로 고정돼 있었다.
스위스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EU 등 서방의 러시아 제재를 반영한 자체 제재 목록을 갱신하고 있다.
dad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