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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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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억 파산 경험한 영화감독 심형래, 회생·파산 전문 '블루법률사무소' 전속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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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약 180억 원 규모의 빚으로 개인 파산을 신청했던 개그맨 겸 영화 제작자 심형래 씨가 회생·파산 전문 로펌인 블루법률사무소의 전속모델로 발탁됐다. 실제 회생·파산 절차를 겪었던 인물을 모델로 기용하는 것은 법률 업계에서도 드문 전략으로, 채무자들의 공감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심씨는 2007년 영화 디워의 흥행 이후 공격적입 사업추진,대내외적인 불경이 상황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결국 2013년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했고, 당시 채무액은 약 180억 원에 달했다

    이후 긴 재기 과정을 거쳐 왕성한 방송과 강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복귀하였고 그는 '회생과 재기'의 상징이 되었다.

    '블루법률사무소'는 이번 전속모델 발탁을 통해, 재정난에 처한 의뢰인들에게 "누구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사무소는 개인회생과 개인파산 제도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채무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법률 전략을 제시한다.

    개인회생은 일정한 소득이 있는 채무자가 법원이 정한 변제금을 일정 기간 성실히 납부하면 남은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반면 개인파산은 경제적 재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채무자가 법원을 통해 채무를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절차다.

    '블루법률사무소'는 특히 개인회생 인가 이후 변제 계획의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변제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으면 인가가 취소돼 전체 채무를 다시 부담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블루법률사무소는 변제 계획 관리, 법원 지침 이행, 절차 이해를 돕는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심 씨는 "저 역시 법적인 절차를 통해 다시 설 수 있었다"며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이 법과 제도의 도움으로 재기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블루법률사무소' 관계자는 "실제 회생·파산 경험이 있는 인물을 모델로 기용하는 것은 드물다"며 "단순한 홍보를 넘어 채무자들의 불안과 두려움을 완화하고, 제도 이용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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