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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하마스, 새 휴전안에 동의"...공은 다시 이스라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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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로부터 전달받은 새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하마스 고위급 바셈 나임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하마스는 중재자들의 새로운 제안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전쟁의 불길이 꺼지기를 기도한다"고 썼습니다.

    다른 하마스 소식통은 이집트와 카타르가 제시한 새 휴전안에 대해 하마스가 어떠한 수정도 요구하지 않고 그대로 수용의 뜻을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휴전안에는 60일간 교전 중단과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이스라엘 생존 인질 10명과 시신 18구 석방,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포로 석방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측도 새 중재안을 전달받았다고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지만, 이스라엘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다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영상 성명에서 "언론 보도를 접했는데, 하마스가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가자지구를 완전 점령 하겠다는 계획을 승인하자 하마스가 태도를 바꾸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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