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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러·우 정상회담 속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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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UPI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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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가 18일(현지시간)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한 유럽 정상들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회담을 시작한 가운데 유가가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휴전하면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겠지만 두 나라 휴전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유가는 올랐다.

    특히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 보좌관이 인도가 러시아 석유를 수입하는 것을 문제 삼으면서 세컨더리 제재에 따른 공급 불안 우려가 다시 제기됐다.

    나바로는 인도가 러시아 석유 국제 청산결제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인도에 석유를 팔아 번 돈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10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0.75달러(1.14%) 상승한 배럴당 66.60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근월물 기준인 9월 물이 0.62달러(0.99%) 오른 배럴당 63.4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브렌트는 지난주 1.1%, WTI는 1.7% 하락한 바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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