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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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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스컴 25] 막 오른 글로벌 최대 게임축제...전 세계 게임 시선은 독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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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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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스컴 2025가 독일메쎄에서 개막한 가운데 크래프톤 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몰려있다. / 사진=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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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축제로 꼽히는 '게임스컴 2025'이 20일(현지시간)개막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업체 수가 11% 증가해 1500여곳이 참가하며 60개국에서 문을 두드리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이번 게임스컴은 엔터테인먼트 구역이 추가되고 인디 구역과 e스포츠 서비스가 확장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접점을 더 확대했다.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게임스컴에 걸맞게 국내 게임사들도 대거 출사표를 던지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크래프톤을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위메이드맥스, 네오위즈, 조이시티 등 국내 게임사들을 개별 부스를 꾸리거나 한국공동관을 통해 다양한 신작을 글로벌 시장 앞에 선보인다.

    특히 글로벌 게임 개발 트렌드가 PC·모바일 플랫폼에서 콘솔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게임 트렌드를 읽기 위해 게임스컴에 참가하고 이를 개발 노하우로 풀어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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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스컴 2025 현장에 마련된 펄어비스의 부스 전경. / 사진=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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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크래프톤은 전시장에서 부스를 꾸리고 '인조이'와 '블라인드스팟', '배틀그라운드' 등 3종 게임의 시연기회를 제공한다. 펄어비스는 부스에서 내년 출시를 예고한 '붉은사막'의 퀘스트 데모 플레이 시연을 제공하며,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글로벌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을 알린다. 현장에서는 게임을 시연하기 위한 긴 줄이 형성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마블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몬길: 스타 다이브'의 시연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어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

    소규모로 꾸려진 전시 부스에서도 K게임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에 꾸려진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부스에는 '미드나잇 워커스'를 시연하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으며, 인디구역에 마련된 네오위즈의 부스 역시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전날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는 국내에서 개발중인 신작의 트레일러가 대거 공개되며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크래프톤은 인조이의 첫 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트레일러를 공개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넷마블은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트레일러를 띄우며 글로벌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명 'LLL'로 익숙한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쾰른(독일)=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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