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찬우 기자(jncom15@gmail.com)]

▲충남도가 2차 추경을 평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충남도청 전경) ⓒ프레시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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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21일 1조 2059억 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도 재정 규모는 12조 9730억 원으로, 당초보다 10.2%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민선 8기 공약 이행과 경제 회복,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20억 원)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7억 원) △어촌 신활력 증진(45억 원) 등이 신규 반영됐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5955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329억 원 △소상공인 재기지원 14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15억 원)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72억 원)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105억 원) 예산도 반영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백제유적 세계유산 보존(26억 원) △백제공공한옥 건립(20억 원) △도민 생활체육 활성화(9억 원) △초광역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6억 원) 등이 추진된다.

이번 추경안은 제361회 도의회 임시회 심사를 거쳐 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추경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한 집행을 통해 경제회복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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