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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취업과 일자리

    서울 등 광역시 이상 대도시 고용률 통계작성 이래 처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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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통계청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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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대도시인 7개 특별시와 광역시의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하락했습니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입니다.

    통계청은 오늘(21일)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특별시와 광역시에서 취업자 수는 1158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3000명 줄었습니다.

    특히 고용률은 58.8%로 0.2%포인트 하락해 지난 202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줄었습니다.

    특별시와 광역시에 청년층 인구가 몰려있는 상황에서 국내 경기가 침체해 청년층 고용이 좋지 않아지면서 나온 결과로 해석됩니다.

    전국 9개 도 지역의 시 지자체 상황은 반대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취업자는 1417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6만2000명 늘었고, 고용률도 62.6%로 0.3%포인트 올랐습니다.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입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교육 등 분야 일자리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충남 당진시(72.2%)와 제주 서귀포시(71.7%)는 높은 고용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실업률은 전반적으로 내려갔습니다.

    특별시와 광역시에서 3.9%로 0.1%p 줄었고 시 지역 실업률은 3.0%로 0.1%p 하락했습니다.

    문제는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세입니다. 시 지역은 1만4000명, 특별시와 광역시 지역에서는 5만2000명이 늘었습니다.

    특히 '쉬었음', '취업 준비' 등으로 분류되는 '기타' 비경제활동인구는 모든 지자체에서 증가했습니다.

    이 중 특별·광역시의 기타 비경제활동인구는 21만1000명 늘어나 2021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령층 안에서도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청년층 사이에서도 '쉬었음' 상태가 늘어나는 추세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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