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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예타 면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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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주력업종별로 추진
    첨단제품 양산까지 목표


    매일경제

    김정관 장관, 국내 석유화학 CEO들과 상견례 김정관 장관, 국내 석유화학 CEO들과 상견례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사업재편 자율협약식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8.20 eastse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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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자율주행차, 스마트가전, 협동로봇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개발을 본격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는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을 처리해 지연시간이 짧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난 18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도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의결된 바 있다.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은 첨단제품 생산에 필요한 맞춤형 AI 반도체, AI 소프트웨어, 모듈 등을 디바이스 단계에서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사물인터넷(IoT)·가전, 기계·로봇, 방산 등 4대 주력업종별로 추진된다. 산업부는 4대 주력업종 수요기업과 국내 팹리스, 파운드리 등 국내 AI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앵커 기업들을 모두 연계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반도체 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첨단제품 양산까지 이어지도록 추진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피지컬 AI 시대 핵심이 될 온디바이스 AI반도체의 신속한 개발과 실증, 양산을 통해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외산 반도체 의존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산 AI반도체가 탑재된 첨단제품이 조속히 출시될 수 있게 산업부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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