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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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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 세계 최초 e스포츠 국가대항전 ‘ENC’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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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선수들, 2026년 리야드서 첫 맞대결

    내년 11월 사우디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크래프톤(259960)(대표 김창한)이 세계 최초의 다종목 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 ‘e스포츠 네이션스 컵(ENC)’에 공동 파트너로 참여한다.

    대회는 ‘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F)’이 주최하며, 첫 무대는 오는 2026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 이후 2년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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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C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EA, 텐센트, 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대표 퍼블리셔들이 함께 준비하는 새로운 국제 e스포츠 무대다. 각 게임사의 종목별 특성을 살려 국가 랭킹 시스템과 예선 방식이 구축되며, 팬들은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국가대항전의 재미’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모든 참가 선수에게 보장된 상금이 지급되고 동일한 보상 체계가 적용돼,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종목 e스포츠 대회인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EWC)’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국가별 대표 경쟁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국제 e스포츠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국가 대표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만큼 “e스포츠판 월드컵”으로 불릴 전망이다.

    랄프 라이히어트(Ralf Reichert) EWCF CEO는 “ENC는 모든 선수가 조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무대”라며 “차세대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새로운 e스포츠 영웅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팬들이 국가를 대표하는 무대에서 새로운 영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2026년 리야드에서 열릴 첫 대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은 국가 간 자존심 대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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