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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스마트폰 소식

    애플, 9월 9일 아이폰17 공개…더 얇은 신형 모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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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e dropping’ 슬로건 내세운 가을 이벤트 확정
    아이폰 17 시리즈·애플워치 신제품 발표 예상


    매일경제

    [사진제공=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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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다음달 9일(현지시간) 가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17’ 시리즈를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행사 초청장에 담긴 슬로건은 “Awe dropping(경이로움이 떨어진다)”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발표의 핵심은 아이폰 17 라인업이다. 기본형 모델, 프로(Pro)와 프로 맥스(Pro Max) 신형,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초슬림 버전까지 총 네 가지 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표준형 아이폰 17은 아이폰 16과 유사한 외형을 유지하면서 화면 크기를 키우고 카메라 성능을 개선한다. 프로 모델은 후면 디자인이 바뀌며, 더 커진 카메라 영역을 통해 사진 촬영 기능을 강화한다.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제품은 새롭게 추가되는 초슬림 아이폰 17이다. 기존 모델보다 두께가 약 2밀리미터 얇아진 디자인으로, 최근 몇 년간 볼 수 없었던 완전한 외형 변화다. 다만 얇아진 만큼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줄고, 후면 카메라가 단일 렌즈로 제한되는 한계도 있다.

    아이폰 17 공개는 애플의 대규모 신제품 출시 주기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애플은 올해 안에 성능이 개선된 비전 프로(Vision Pro) 헤드셋, M5 칩과 듀얼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그리고 새로운 홈팟 미니(HomePod mini)와 애플TV 박스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내년에는 첫 보급형 ‘아이폰 17e’, 차세대 맥북 프로, 새로운 외장 모니터 등도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2026년 상반기에는 화면이 달린 최초의 스마트 스피커를 공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내년에는 삼성전자와 구글에 이어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이 등장한다. 이어 2027년에는 출시 20주년을 기념하는 곡면 유리 아이폰까지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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