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시간이 지나며 균열과 부식이 생겨 도시 미관을 해치고 충격에 취약해 보행자 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빛가람혁신도시 인도의 파손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 [사진=나주시] 2025.08.27 ej764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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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상반기 관내 맨홀뚜껑 1205개를 전수 조사한 뒤 혁신도시는 올해까지 교체하고 원도심은 내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보행량이 많고 파손이 잦은 혁신도시 지역에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억 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548개를 우선 교체한다.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나사 볼트로 고정하는 '잠금식 개폐 방식'과 맨홀 내부 금속망을 설치하는 '추락방지 시설'도 함께 도입된다.
원도심 658개 맨홀뚜껑은 올해 '맨홀 주의' 스티커를 부착해 임시 안전 조치를 하고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교체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내구성이 뛰어난 철재 맨홀 뚜껑으로 내년까지 교체를 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낡은 시설을 점검·정비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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