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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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과 무속 신앙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영화가 됐다. 2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누적 시청 수는 2억3600만으로 영화 부문 역대 1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1위였던 드웨인 존슨 주연의 액션 스릴러 ‘레드 노티스’의 기록(2억3090만)을 4년 만에 뛰어넘으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시리즈까지 포함하면 ‘오징어 게임 1’(2억6520만), ‘웬즈데이 1’(2억5210만)에 이어 역대 3위다. 넷플릭스는 공개 후 91일간의 누적 시청 수를 비교해 가장 많이 본 영화·시리즈 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시청 수(views)는 해당 콘텐츠의 총 시청 시간을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간 시청 수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만큼, 3주 정도 남은 집계 기간 동안 ‘오징어 게임’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지난 6월 말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10주 차에도 인기가 식지 않고 ‘N차 시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24일(현지 시각) 미국·캐나다 등에서는 극장에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기는 ‘싱어롱 특별 상영회’가 열리면서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인 흥행 열기에 힘입어, 집에서도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사를 자막으로 추가한 ‘싱어롱 버전’을 25일 공개했다.
[백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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