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국방과 무기

    李대통령, 보이스피싱 사전차단 이진웅 경사 칭찬…“투철한 사명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李, SNS 통해 “날카로운 직감·관찰력으로 신속 대처”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 대전서부경찰서 이진웅 경사에 대해 “날카로운 직감과 관찰력으로 신속히 대처한 이 경사를 칭찬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투철한 사명감이 사회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 같은 헌신으로 우리가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 경사는 지난 13일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의심되는 남성 A씨를 포착해 현장에서 검거한 바 있다.

    이 경사는 당시 휴가를 떠나기 전 상가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차량 안에서 기다리던 중 30대 남성이 택시에서 내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건물 사진을 찍는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이 경사는 수사 경험상 이 같은 행동이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형적인 수법임을 직감하고 곧장 A씨를 미행했다. 이 경사는 한 피해자가 종이가방을 전달하는 현장을 목격해 신속히 A씨를 체포했다.

    이 경사는 종이가방 안에 현금 1700만원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피해자에게 범죄 사실을 설명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서 현금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으며, 체포된 A씨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이데일리

    ‘3박 6일’ 일본·미국 순방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8일 새벽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