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워크숍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기념 촬영 도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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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정대(여당·정부·대통령실) 원팀을 바탕으로 한 개혁 과제 완수를 올해 정기국회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내란 종식과 민생경제 회복, 검찰·사법·언론개혁 등을 강조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이틀차 일정에서 “개혁완수·민생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1박 2일 동안 치열하게 토론했다. 당정대 원팀, 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 앞에 놓인 과제가 녹록지 않다. 혁명보다 더 어렵다는 것이 개혁”이라며 “많은 저항이 있겠지만 똘똘 뭉쳐서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간다면 헤쳐 나가지 못할 부분은 없다”고 했다.
이후 여당은 결의문을 통해 “지난 3년 유린당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12·3 내란 사태를 완전히 종식하고 벼랑 끝에 선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갈등·대립을 넘어 통합·화합의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 나라 안팎의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겠다”면서 “검찰·사법개혁, 언론자유, 한반도 평화, 정의·공정, 민생경제가 살아 숨 쉬는 희망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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