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 성과 이어가기 위해선 초당적 협력 뒷받침돼야"
"노란봉투법 ,노동계도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과 일본 순방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초당적인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미국과 일본 순방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왔다"면서 "팀 코리아 정신으로 현지에서 혼연일체 함께 헌신해 주신 기업인, 언론인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국익을 지키려면 마음을 얻어야 한다"며 "이번 순방에서 형성된 따뜻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우리의 국익을 지키고, 다른 주변국의 협력도 보다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야 지도부에게 순방 성과를 직접 설명해 드리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가능하면 조속히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을 두고도 "말이 꽤 여러 가지 있는 것 같다"면서 "노란봉투법의 진정한 목적은 노사의 상호 존중과 협력 촉진이니 우리 노동계도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경제 주체로서 국민 경제 발전에 힘을 모아주시길 노동계에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장영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