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한정애 정책위의장 |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2026년 정부 예산안에 대해 "어려운 경제와 민생을 하루속히 회복시키는 마중물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으로 재도약할 수 있게 주춧돌을 놓는 예산안"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의 총 지출이 올해보다 8.1% 늘어난 것에 대해 "경제와 민생을 함께 살리기 위해 재정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예산도 대폭 확충돼 됐다"며 연구개발(R&D)과 인공지능(AI) 분야 예산이 확대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R&D 예산이 역대 최대폭으로 증액된 데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실기한 R&D 예산 감축을 반면교사 삼았다"고 설명했다.
정책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의 세수 확충 기조와 27조원 규모의 재정지출 구조조정 등을 언급하며 "적극재정 기조를 편성하면서도 재정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공개하며 지출구조조정 내역을 상세하게 공개하려고 한다"고 밝히며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국정철학에 맞게 재정을 더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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