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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애완동물 육성 게임기 토토노이 링크 핏 [사진: 이치넨제작소(株式会社イチネン製作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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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마고치를 필두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디지털 애완동물 육성 게임기에 사우나 문화를 결합한 이색 제품이 등장했다.

29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도쿄에서 열린 '도쿄 토이쇼 2025'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 제품의 이름은 '토토노이 링크 핏'(totonoi link fit)으로, 방수 및 내열 기능을 갖춘 손목시계 형태다. 이는 사우나와 냉탕 이용 시간을 측정해 '사니멀즈'라는 전자펫을 키우는 장난감이다.

'토토노이 링크 핏'은 95℃ 사우나에서 3시간 이상 견딜 수 있는 내열성과 IP66/68 방수 기능을 갖췄다. 시계 측면의 버튼을 누르면 사우나 이용 시간 측정이 시작되고, 이를 다시 한 번 누르면 멈춘다. 이어 또 한번 버튼을 누르면 휴식 시간을 기록할 수 있다.

사용자는 기록된 수치에 따라 성장하거나 다른 모습으로 진화한 사니멀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육성 가능한 캐릭터는 사우나 모자를 본뜬 '하트' 등 총 24종이다.

토토노이 링크 핏은 심박수 센서도 탑재해 심박수가 미리 설정한 값을 넘으면 진동으로 경고하는 기능도 갖췄다. 충전은 전용 자석식 충전기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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