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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내란 끝장" vs "대여 투쟁"…9월 정기국회 앞두고 '여야 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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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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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개원식을 앞둔 여의도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그 일념을 담아서 구호 제창을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똘똘. {뭉쳐.} 성공! {-하자!}]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민주당이 만들어 놓은 전장에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전장을 만들어 '우리'의 싸움을 해야 한다. 두 배, 세 배로 싸워주시는 것만이…]

    나란히 전열을 정비한 여야.

    이번 9월 국회는 이재명 정부 그리고 여야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정기국회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례적으로 법사위 야당 간사에 '5선' 나경원 의원을 전진 배치했는데요.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어제 28일) : 국민과 함께 우리가 추미애 위원장의 일방적인 독주를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

    '내란 완전 끝장'을 외치는 민주당과 '입법 폭주 막겠다'고 나선 국민의힘.

    9월 국회, 한여름보다 더 뜨거울 전망입니다.

    [앵커]

    먼저 국민의힘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이 최고위원의 이 발언이 전해지면서 오늘 하루 종일 시끄러웠습니다. '위헌 수준의 발언이다.'라는 비판도 나오기도 했는데요. 김민수 최고위원의 방송 인터뷰 내용 먼저 들어보시죠.

    [김민수/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제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계엄은 역사의 흐름의 과정 중에 하나이고요. 그런 계엄이라는 사건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민주당의 국헌 문란 행위가 분명히 있었다고 봅니다. {파면한다는 결정을 헌법재판소가 내렸거든요?} 동의하지 않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이것에 대해서 판결할 권한이 원칙적으로는 없어야지 맞는 것이죠. 저는 역사적 재평가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사안이라고 봅니다. 어떤 분들도 강경 진압하거나 한 사례도 없습니다.]

    지난 4월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에 당시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조차도 '국민의힘은 헌재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겸허히 수용한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4개월 후인 현재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헌재 결정에 동의를 못 한다는 취지로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송영훈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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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혁 앵커, 백다혜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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