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박지원 “상복 입고 갈 곳은 윤·김 있는 구치소…제발 정신차려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역시 이배용 원장의 후배들” 직격


    매일경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당의 입법 독주에 항의하기 위해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상복을 입기로 한 국민의힘을 향해 “상복을 입고 갈 곳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있는 구치소”라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국회 개회식에 한복을 입자는 국회의장 제안에 국민의힘이 상복을 입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신 차릴 때가 이미 지나고 있는 국민의힘을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보도에 나온 것처럼 250만원 상당 열돈짜리 금거북이로 국가교육원장직을 김건희로부터 사들인 이배용 원장의 후배들답다”고 꼬집었다.

    이어 “도둑질도 너무 빠르다고 벌써 전한길씨에게 공천 청탁하고, 권성동 의원은 식당엔 갔지만 밥은 안 먹었다고 하고, 중국 방문 국회 대표단도 김정은 위원장 참석을 이유로 불참, 이재명 대통령 회담 제안도 단독 회동으로 어깃장을 놓는다”며 “국민의힘, 제발 정신차리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입법 강행에 항의”
    매일경제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내 알림을 통해 의원들에게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謹弔) 리본 등의 복장 규정을 준수해 1일 오후 열릴 정기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최근 여러가지 민생과 괴리돼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강행에 적극적으로 항의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현재 여당이 추진하는 3개 특검법 개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담았다고 보시면 되겠다”고 설명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