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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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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 노동절 휴식 보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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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노조 참여…박정하·최혁진 의원 등 면담 취지 설명·지원 요청

    연합뉴스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 노동자 노동절 휴식 보장 촉구
    [원공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은 1일 국회의사당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절 휴식 보장을 촉구했다.

    원공노는 "노동절은 노동자들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공무원은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노동절이 포함되지 않아 휴식일의 근거가 없어 노동절 휴식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규정에 '노동절' 세글자만 삽입하면 공무원은 쉴 수 있으며, 복잡한 법률 개정이 필요한 일이 아님에도 간단한 법령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규정은 공무원의 노동절 휴식을 보장하지 않아 공무원이 노동자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지만, 관련법은 공무원 노동조합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을 통해 공무원이 노동자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며 "법체계 안에서 공무원에 대한 시각을 통일하고, 시대 변화에 따른 공무원 노동자의 노동절 휴식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원공노가 주도해 보건복지부, 외교부, 한국체대, 김천시, 영월군 공무원노동조합 등 여섯 개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했다.

    또 기자회견 전후 박정하(원주시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혁진·김영진·정을호·이연희 의원을 방문, 취지를 설명하고 관련 법령 개정 등 지원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 노동자 노동절 휴식 보장 촉구
    [원공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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