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과 더불어 금광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도 활황이다. 금 가격과 금광 업체 주식에 동시에 투자하는 전략 상장지수펀드(ETF) 'WisdomTree Efficient Gold Plus Gold Miners Strategy'는 이날 61.87달러로 3.66% 상승 마감했다. ETF 체크 기준 지난 1개월 성과는 21.71% 상승으로 147개 멀티자산형 ETF 중 1위다. 금과 더불어 은 관련 상품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최근 신규 상장된 'Amplify SILJ Covered Call ETF'는 은 커버드콜 옵션 전략 추가 상품이다. 지난달 중순 이후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하다 지난달 29일엔 5.42% 급등했다.
금과 은 가격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자 강세 압력을 받았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근원 PCE 가격지수는 7월 시장 예상과 같은 전달 대비 0.3% 상승에 그쳤다. 이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자 금에 대한 투자심리도 살아났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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