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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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전날 미국 증시는 반독점 소송에서 제재를 피한 알파벳 급등 효과와 졸트(JOLTs) 구인 건수 둔화 속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부각되며 미국채 금리가 진정된 결과 기술주 중심으로 투자 심리 개선되며 S&P500, 나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약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시장 금리와 기술주 투자심리가 증시 방향성을 결정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급등했던 미국채 금리는 JOLTs 구인 보고서 발표 이후 진정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7월 구인 건수는 718.1만 건으로 전월치(735.7만 건)와 컨센서스(740만 건)을 모두 하회했다.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증시 민감도가 높아진 국면임을 고려할시, 이번주 남은 일정상 ADP 민간고용(4일), 비농업 고용(5일) 등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시장 금리 변화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주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으로만 발표되어도 시장 참여자들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또한, AI 버블 논란 및 밸류에이션 부담 속 최근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어왔지만,반독점 위반 불확실성이 해소된 알파벳 급등 효과가 기술주 전반에 걸쳐 금일 투자 심리 개선으로 연결됐다고 전했다. 이는 아직까지 시장 내 AI 관련주에 대한 저가 매수 유인이 잔존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는 알파벳 급등 효과, 미국채 금리 진정 속 기술주 주가 반등을 반영하며 상승 출발하겠으나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둔 관망세 이어지며 박스권 장세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최근 한미 정상 회담 이후 양국간 원전 협력도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SMR 호재도 국내 원전주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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