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과 HK이노엔 곽달원 대표가 지난달 27일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HK이노엔 |
HK이노엔이 최근 한국화이자제약과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코미나티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대상 코프로모션(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코미나티제이엔원주'의 민간 시장 유통을 맡은 데 이어 약 2000억원 규모의 고위험군(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상 NIP 유통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HK이노엔과 한국화이자제약은 NIP 대상 프로모션의 영역까지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코미나티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는 12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을 적응증으로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승인됐다.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무관하게 근육주사로 0.3㎖를 1회 투여한다.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마지막 접종 일로부터 최소 3개월 이후에 투여해야 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민간 및 국가예방접종사업 유통에 이어 코프로모션 계약까지 확대하게 돼 뜻깊다"며 "영업·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책임지고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보호에 기여하고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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