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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금융 AI(인공지능) 서비스 '핀트'의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는 IBK기업은행과 협업해 퇴직연금(IRP)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자산 투자 분야에 특화한 AI라는 뜻이며, 일임 서비스는 이 AI가 연금 자산 배분과 관리 판단을 도맡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서비스는 IBK기업은행의 모바일 앱 'i-ONE Bank'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디셈버가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아이작'(ISAAC)이 고객의 투자 성향, 기대수익률, 리스크 선호도 등을 분석해 맞춤형 전략을 제시한다.
글로벌 주식과 채권을 섞는 분산 포트폴리오(투자 대상 목록)로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스포츠 모드'(적극적 글로벌 투자)와 '에코 모드'(국내 배당·이자 추구) 등의 여러 운용 스타일을 고객 취향에 따라 반영할 수 있게 했다.
앞서 디셈버는 삼성증권[016360], 한국투자증권,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과 협업해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디셈버의 송인성 대표는 "투자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퇴직연금 가입자 특성을 고려해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평가를 받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퇴직연금 일임서비스를 선보여 뜻깊다"며"장기 투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AI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투자자들의 효용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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