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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이슈 로봇이 온다

    보행 재활 로봇·도시형 스마트팜 등 中企 혁신 기술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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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 성황리 개최

    머니투데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부영호텔&리조트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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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열린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이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경영 혁신 사례를 발굴해 혁신성과를 널리 알리는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혁신 행사로서 올해 26회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중점과제(Innovative Growth)와 연계해 K-TECH 초격차 10대 분야를 대표하는 23개 혁신기업이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첨단 제조로봇, 모빌리티 등 4개 테마로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 방재 시스템, 수어 발권 키오스크, 도시형 스마트팜, 보행 재활 로봇, 친환경 건축소재 등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혁신 성과가 공개됐다.

    현장에는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 APEC 회원국 대표단 등이 참석해 부스를 돌며 기업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부영호텔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기술혁신 및 경영혁신에 기여한 중소기업 222명이 정부로부터 훈장, 포장, 대통령·총리·장관 표창 등 포상을 수상했다.

    이 중 에너지 절감을 위한 빌딩 통합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주인정보시스템 김근호 대표와 휴대폰 SIM Tray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케이티씨 박찬화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신전력 시장에서 분산형 발전시스템을 개선한 주식회사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가 동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노비즈기업이 기술혁신 분야에서 은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총 60점의 포상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혁신 주도 기업군임을 확인시켰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APEC 회의와 연계한 이번 혁신대전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혁신기업이 국내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도 "이번 기술·경영혁신대전은 이노비즈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혁신의 잠재력과 실질적 기술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노비즈협회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공식 누리집(www.k-innoshow.com) 및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공식 누리집(ASMEMM2025.kr)에서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kinnoshow)을 통해 생중계 한다.

    제주=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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