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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김정은·시진핑 베이징서 곧 정상회담…6년여만에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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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외교부 "양국 간 교류·협력관계 긴밀하게 할 것"

    연합뉴스

    김정은,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2025.9.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베이징·서울=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권숙희 기자 = 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일(이하 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곧 회담한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시 주석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곧 진행한다.

    CCTV 보도에 앞서 김 위원장의 의전차량 행렬이 이날 오후 5시 45분께 인민대회당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연합뉴스에 의해 포착됐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 간 회담은 2019년 1월 김 위원장의 방중, 그해 6월 시 주석의 방북으로 이뤄진 두 번의 정상회담 이후 6년여만이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북중 정상회담 예정 소식을 전하면서 양국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양당·양국 지도자는 회담을 열고 북중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북한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교류와 협력을 긴밀히 하고 국정 운영 경험 교류를 심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중국을 다섯번째로 방문한 김 위원장은 전날 시 주석과 함께 중국의 80주년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했다.

    연합뉴스

    이동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의전차량 행렬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4일 오후 베이징 중심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전차량 행렬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열리는 인민대회당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북중 정상은 이날 6년8개월만에 정상회담을 연다. 2025.9.4 xing@yna.co.kr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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