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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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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솔루션 선도기업 아라, 대형 정부 연구 R&D 과제 연달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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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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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솔루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아라(이하 아라)가 올해 상반기 잇따라 정부 대형 연구개발(R&D) 과제에 선정되며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글로벌 빅테크 R&BD 사업으로, 정부지원금만 46억 2천만 원, 총 사업비 58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아라는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서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게 됐다.

    아라는 이번 과제를 통해 스마트 자율용접 시스템을 개발하며, 기존 스마트팩토리, 로봇자동화 솔루션을 넘어 조선 기자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주)아라의 기술력은 한국 조선업의 품질과 생산성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아라는 중소벤처기업부 R&D 과제에도 선정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부지원금 4억 8천만 원, 총 사업비 6억 4천만 원 규모의 이번 과제는 대형 마트와 소매점에서 배출되는 폐종이박스를 인공지능으로 자동 분류, 재사용하는 AI 종이박스 분류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종이박스 신규 생산이 100의 자원을 소모한다면, 재생은 약 60~70%, 재사용은 10% 이하의 자원만 필요하다. 아라의 이번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친환경 순환경제 모델로, 탄소배출 감축, ESG 경영 실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진배 아라 대표는 “연이은 정부 대형 R&D 과제 선정은 아라의 기술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마트 제조 혁신과 친환경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로봇솔루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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