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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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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원조 외친 KT, 아이폰17 공개 하루 남기고… [MO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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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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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오는 9일(현지시간) 공개할 아이폰17 시리즈의 핵심 사양이 국내 이동통신사의 내부 문건을 통해 드러났다. ‘아이폰17 전작 비교’라는 제목의 자료는 KT 내부 자료로 보이며, 아이폰16 시리즈와의 비교 항목이 상세히 기재돼 있다. 출고가부터 배터리 용량, 카메라 사양까지 대부분의 주요 정보가 포함됐다.

    7일(현지시간) IT팁스터 주칸(@Jukanlosreve)은 X를 통해 국내 이동통신사로부터 유출된 아이폰17 시리즈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이 문건은 애플인사이더 등 미국 현지매체들이 빠르게 전달하면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문건에 따르면 아이폰17 시리즈는 아이폰17, 아이폰17 에어,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 등 네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출고가는 기본형 아이폰17이 155만 원부터, 에어가 140만 원대, 프로가 155만 원대, 프로 맥스는 194만 원대로 책정됐다. 전작 대비 전반적으로 가격이 소폭 인상됐다.

    디스플레이는 아이폰17과 프로가 6.3인치, 에어가 6.6인치, 프로 맥스가 6.9인치로 구분된다. 전 모델에 LTPO OLED가 적용되며, 일부 루머대로 프로모션이 전 시리즈로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카메라 구성은 모델별로 차이가 크다. 아이폰17은 48MP 광각과 12MP 초광각 듀얼 카메라, 에어는 단일 48MP 카메라를 탑재한다. 프로와 프로 맥스는 모든 후면 카메라가 48MP 센서로 교체되고, 전면은 24MP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프로 라인업에는 처음으로 8K 동영상 촬영 기능이 추가된다.

    칩셋은 아이폰17과 에어가 A19, 프로와 프로 맥스는 A19 프로를 탑재한다. 메모리는 8GB와 12GB로 나뉜다. 배터리는 기본형이 3,600mAh, 에어 2,800mAh, 프로 3,700mAh, 프로 맥스는 6,000mAh로 표기됐다. 프로 맥스는 전작 대비 대폭 확대된 용량이다.

    저장 용량은 기본형과 에어가 128GB부터 512GB까지, 프로는 최대 1TB, 프로 맥스는 256GB부터 1TB까지 제공된다. 운영체제는 iOS 26이 기본 탑재된다.

    특징 항목에서는 프로와 프로 맥스에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이 명시됐으며, 에어는 고효율 배터리 설계와 전용 배터리 케이스가 추가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색상은 모델별로 최대 6가지 선택지가 제공된다.

    통신사 내부 문건은 공식 발표 전까지 보안 유지가 원칙이지만, 이번 유출은 가격과 세부 사양, 특징까지 포함해 사실상 전 시리즈의 핵심 정보를 담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열리는 ‘Awe Dropping’ 이벤트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 유출건은 현재 X에서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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