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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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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이로움이 뚝뚝 떨어진다’는 애플 신제품 발표 임박…관전 포인트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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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7·애플워치·에어팟 신제품
    한국시간 9월 10일 새벽 2시 발표
    5.5mm 두께의 아이폰 17에어도 관심


    매일경제

    아이폰17 프로 더미 모형. [사진출처=IT팁스터 소니 딕슨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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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신제품 발표가 임박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현지시간 9월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9월 10일 새벽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 파크 캠퍼스에서 신제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의 공식 주제는 ‘Awe dropping(경이로움이 뚝뚝 떨어진다)’로 애플은 초슬림 아이폰17 에어를 비롯한 아이폰17 시리즈, 새 애플워치, 에어팟 등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통해 디자인 변화와 AI·헬스케어·생태계 확장 등 3년 혁신 로드맵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이폰 17, 외관 디자인 변화 클 듯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제품 중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건 아이폰17 시리즈다. 표준 모델은 프로모션(120Hz 주사율)이 적용된 더 큰 6.3인치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며 전작 대비 외관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클 전망이다.

    플러스 모델을 대체하는 신제품 ‘아이폰17 에어’는 ▲두께 5.5mm ▲A19 칩 ▲단일 카메라 ▲배터리 수명 감소 ▲프로모션이 적용된 6.6인치 대형 화면 ▲eSIM 전면 적용 ▲애플 자체 C1 모뎀 ▲스카이 블루 색상 등이 두드러진다. 초슬림·경량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층 공략을 노린다.

    최상위 아이폰17 프로 모델은 ▲가로로 긴 후면 카메라 모듈 ▲4800만 화소 망원 렌즈 ▲가변 조리개 시스템 ▲전후면 듀얼 영상 촬영 ▲무선 충전용 후면 컷 디자인 ▲A19 프로 칩 ▲배터리 수명 향상 ▲알루미늄 프레임 ▲새 오렌지 색상 등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시리즈 공통적으로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 강력해진 AI 성능, 새 컬러 라인업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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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워치 울트라 2. [사진출처=에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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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워치 울트라 3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더 커지고 S11 칩 및 5G 레드캡 칩 탑재로 5G 연결과 위성 연결 기능이 추가된다. 애플워치 SE 3 역시 더 빠른 칩과 신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에어팟 프로 3세대는 심박수 측정 기능과 함께 더 작은 충전 케이스 및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기존 파인우븐 케이스를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의 신형 케이스, 아이폰17 에어용 범퍼형 케이스, 크로스바디 스트랩 등 새로운 액세서리 라인업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폰17 시리즈의 공식 출시일은 9월 19일로 유력하며 사전 예약은 9월 12일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애플 신제품 발표는 초슬림 아이폰의 실물 공개, 새로운 카메라 구조, 무선 네트워크 기능 강화 등 기존 아이폰 사용자의 교체 수요를 자극할 요소로 가득하다”며 “초경량·초슬림 전략이 안드로이드 진영과의 차별화 경쟁을 한층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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