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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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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브렉스,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 구글 인기 1위...웹3 퍼블리싱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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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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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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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웹3 게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퍼블리싱을 맡은 수집형 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가 출시 열흘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하면서다.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발행사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신작 온보딩과 토큰 활용도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마브렉스는 웹3 퍼블리싱을 담당한 수집형 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개발사 샌드박스네트워크)'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는 마브렉스가 웹3 퍼블리싱 모델을 통해 선보이는 두 번째 웹3 게임으로, 지난 달 29일 출시 이후 10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마브렉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기념해 '다이아' 특별 보상을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매일 이용자 전원에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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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브렉스가 웹3 퍼블리싱하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는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픽셀 아트 스타일의 작품으로, 300여 종의 개성 넘치는 '토이 드래곤'을 수집하고 자신만의 부대를 구성할 수 있는 수집형 RPG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접속만 해도 13만원 상당의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총상금 1억원 이벤트도 펼쳐졌다.

    마브렉스는 올 하반기에 '다이스 고(실시간 모노폴리 대전)', '프로젝트 X(수집형 RPG)', '크리티카(ARPG)'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웹3 게임을 마브렉스 생태계에 추가로 온보딩 할 계획이다. 단순히 플랫폼만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발 자금을 직접 투입하며 게임사와 협업하는 방식이다. 이에 맞춰 자체 토큰인 MBX의 활용도를 넓히는 방안도 함께 모색 중이다. 특히 오는 3분기 공개 예정인 '다이스고'에서는 MBX가 핵심 재화로 쓰일 예정이다.

    최근 마브렉스는 시장 침체 속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매년 적자를 이어가던 발행사 역시 최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프로젝트에 합류한 게임들이 실질적 성과를 거두면서 성장 동력이 확보됐다는 평가다. 이를 기반으로 마브렉스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올해 초 '재미가 우선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리브랜딩도 마쳤다. 단순히 온보딩 게임 수를 늘리기보다 이용자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별해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서미희 기자 sophi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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