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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대출규제에 포함된 카드론 … 7월 신규 취급액 12%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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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론이 각종 가계대출 규제를 받게 되면서 7월 신규 취급액이 전달 대비 감소했다. 6·27 가계대출 규제로 신용대출에 포함됐고, 3단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까지 적용받게 됐기 때문이다.

    10일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카드론 신규 취급액은 3조1470억원으로 전달보다 11.5% 줄었다.

    대환대출을 제외한 카드론 잔액은 7월 말 39조3420억원이었는데, 이는 지난 3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들어 카드론 신규 취급 자체가 감소하긴 했으나, 7월 들어 더 크게 줄어든 것은 규제 영향이다.

    이 의원은 "가계대출 규제로 과도한 부채 증가가 억제되고, 불안 요인이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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