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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연금과 보험

    기재부·임실군·국민연금 '상생 자매결연'…구윤철 "지방 소비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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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획재정부-인천광역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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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가 전북 임실군·국민연금공단과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오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김관영 전라특별자치도지사, 심민 임실군수,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지난달 28일 경북 봉화군에 이어 두번째로 체결한 협약이다.

    구 부총리는 기념사에서 "지역의 발전과 행복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철학의 바탕"이라며 "기재부도 지방의 소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고 자매결연을 통한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협약식을 마치고 임실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둘러봤다. 치즈 제조 공정을 관람하고 치즈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치즈·피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임실N치즈축제, 산타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계절별로 열리고 있다.

    구 부총리는 " 임실의 우수한 관광지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증가해 더 많은 방문과 소비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추석 연휴 및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 국내 관광·소비 촉진 방안 등을 포함한 '추석 민생안정대책'도 조속히 마련·시행해 최근의 소비 회복세가 내수경제 전반을 진작시키는 큰 물결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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