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인공지능(AI)·로봇·반도체 혁신기술 및 솔루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25 콘테크 미트업 데이 포스터. (사진=SK에코플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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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개방형 기술혁신 공모전으로 2020년 시작해 올해 6회차를 맞이했다. AI·로봇·반도체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공동연구개발, 자금지원 연계를 통해 사업화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대, 호서대, 서울·경남·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서울경제진흥원, SK증권, 시너지아이비투자 등 14곳의 공공·연구·투자기관이 공동주최한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산업용 공정 효율화 △생성형 AI △AI 보안 △웨어러블 AI △로봇 △반도체 △연료전지 △기타 등 총 8개 분야다.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가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SK에코플랜트 누리집 접속 시 나오는 팝업 배너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수상작 발표와 시상은 서류 검토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진행된다. 심사는 공동기술개발 가능성, 적용 가능성, 사업성, 기술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수상 기업은 공동참여 공공·연구·투자기관으로부터 정부자금·투자유치 등 지원을 받게 되며 SK에코플랜트·유관 자회사와 함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비롯해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반도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과 공동기술개발 및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