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2025.8.25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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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바 총리는 퇴임을 한달 가량 앞두고 있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12일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시바 총리가 이달 30일부터 이틀간 한국 지방 도시를 방문해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에게 방한을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총리께서 지방 균형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음에 셔틀 외교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면 서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방에서 뵈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의 잔여 임기는 한달 가량이다. 이달 7일 이미 사의를 표명했고, 다음달 4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 당선된 사람이 새 총리로 취임한다.
이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양 정상 간 차기 교류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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