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토)

    이슈 선거와 투표

    국민의힘 "이재명, 야당 지자체장 입 막아...관권선거 노골화" 맹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李, 강원·부산 타운홀서 야당 지자체장 발언 차단 논란 野 "정치적 차별" 비판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강원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13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야당 소속 지자체장들을 병풍 세우고 면박 주면서 발언권까지 차단해 관권선거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전날 강원도에서 열린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발언을 막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행사에서 삼척 지역 도서관 건립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다"고 발언을 시도했으나, 이 대통령은 "대통령과 도민이 대화하는 자리"라며 이를 제지했다. 박 대변인은 "이전에 민주당 소속 당협위원장은 충분히 발언하도록 하면서 정작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야당 소속 도지사의 발언은 매몰차게 끊어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이 부산 타운홀 미팅에서도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의 발언을 막은 바 있다"며 "야당 지자체장 발언 통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정치 성향에 따라 발언권마저 차별하느냐"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 인사에만 발언 기회를 제한하는 듯한 행태는 국민 앞에서조차 노골적인 정치적 차별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