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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금융보안원, 금융권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FIESTA 202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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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금융권 침해위협 분석대회인 'FIESTA 2025'를 개최한다.

    금융권의 전반적인 침해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대회다. 금융권의 실질적인 침해사고 대응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실제 침해사고에 이용된 악성코드와 취약점 등을 참고해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AI 모델을 속여 오작동을 유도하거나, 블록체인의 취약점을 이용해 불법자금을 회수하는 등 최신 기술과 관련된 문제도 새롭게 추가됐다.

    대상 팀에는 금융위원장상과 함께 포상금(600만원)이, 그 외 5개 팀에는 금융보안원장상과 포상금이 수여되며, 대학(원)생 수상팀은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명예의 전당 제도를 신설한다.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고 대회 참여 방법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이번 FIESTA는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과 실제 침해사고 사례를 반영하여, 금융권 전반의 위협분석 및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FIESTA가 금융권의 핵심 보안 인재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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