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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국회, 이틀째 대정부질문…한미 관세협상, 근로자 구금 공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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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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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가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서 이틀 연속 대정부질문을 이어간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12·3 비상계엄에 따른 혼란을 극복하고 외교·안보 대응 체계를 정상화했다는 점을 이날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자동차 관세 인하 지연 논란,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등을 재료로 삼아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정부질문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다.

    앞서 여야는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 개혁 방향을 두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민주당은 ‘내란 극복’을 위해 사법 개혁이 필수라고 강조했으나, 국민의힘은 민주당 일각의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와 내란전담재판부 도입 주장이 삼권분립에 어긋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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