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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당선···한동훈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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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지난 4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용진흥법 제정 공청회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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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서울 송파을 지역구의 배현진 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은 지난 15일 서울시당대회를 열고 시당 대의원 대상으로 ARS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배 의원이 서울시당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시당위원장 선거에서 45.10%(1110표)의 지지를 얻어 43.07%(1060표)를 얻은 조정훈 의원, 11.83%(291표)를 얻은 강성만 금천구 당협위원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경쟁 상대였던 조 의원을 불과 50표 차이로 꺾었다. 전체 투표율은 59.9%(총대의원 4108명 중 2461명 투표)였다.

    배 의원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당위원장 임기는 1년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배현진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힘 서울시당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된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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