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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정치에 관한 질문에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9.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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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이틀 차인 16일 한미 관세 협상,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에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대응 등 후속 협상에 대한 질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 이민 당국의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사태를 '외교 참사'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외교 정책 전반에 대한 파상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통일 분야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대북 확성기 철거, 대북 방송 중단 등 연이은 유화 정책의 효과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대정부질문에 통일부 장관 출신 5선 이인영 의원을 첫 타자로 투입한다. 여기에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출신인 김영배 의원과 군·국정원 출신 민홍철·김영배·김병주·박선원·부승찬 의원 등이 나선다.
국민의힘에서는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배준영 의원이 첫 테이프를 끊고, 외교부 출신 김건 의원, 탈북민 출신 박충권 의원과 김승수 의원 등이 질의자로 나선다.
정부 측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현 외교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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