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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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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AI 서비스 띄운다…공식 앰배서더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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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AI 출시 전 미리 써볼 수 있어
    서비스 발표 앞두고 홍보 활동 본격화


    매일경제

    카카오 AI 앰배서더 공개 모집 [출처 =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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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인공지능(AI) 서비스 발표를 앞둔 카카오가 카카오의 AI 서비스를 미리 체험하고 알리는 역할을 할 홍보대사 모집을 시작했다.

    최근 구글도 AI 서비스 제미나이 확산을 위해 한국에서 대학생 100여명을 선발해 ‘제미나이 대학생 앰배서더’를 출범한 바 있는데, 카카오도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이용자층을 확보하고자 본격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20일까지 카카오 AI 기술을 알리는 역할을 할 공식 앰배서더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약 20여명 규모로 모집 중인 앰배서더는 카카오 AI 제품을 출시 전에 미리 사용해보고, 각자의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카카오 AI를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매달 카카오의 AI 담당자와 오프라인 미팅도 진행하게 된다. 활동 시작 시점은 10월 1일이다.

    카카오는 이달 23일 개막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 25’를 통해 신규 AI 서비스와 함께 카카오톡 개편, 오픈AI와의 협업 프로젝트 등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에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AI 관련 기능과 서비스가 소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AI 서비스에서 카카오가 본격적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만큼 국내 이용자층 확보를 위해 앰배서더 프로그램도 발맞춰 출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기술 기업들이 자사 서비스를 알리고 사용자 커뮤니티를 확대하기 위해 주로 활용하는 전략 중 하나다.

    ‘제미나이’의 국내 확산에 공들이고 있는 구글의 경우 국내 대학생 이용자 공략을 위해 올해 8월 ‘제미나이 대학생 앰배서더’를 출범했다.

    구글은 전국 27개 대학에서 100명의 대학생을 앰배서더로 임명했으며, 이들은 제미나이 확산을 목적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부터 오프라인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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