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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與, 전북 찾아 "李대통령께서 각별한 애정…상실감 깊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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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예산 편성 역대 최고…전주 하계올림픽 협력"

    "난관들 많이 남아…3중 소외 속에 아픔 적지 않다"

    뉴시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정청래(가운데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김관영(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16. pmk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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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전북을 찾아 "특히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계시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전주 전북도청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3중 소외'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저도 전북도민들의 그런 상실감 그 부분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것만으로도 주가(코스피)가 3200으로 껑충 뛰었다. 주가는 역대 최고 기록 경신을 앞으로도 하리라고 생각한다"며 "OECD 기준으로 순자산비율(PBR)이 올라가면 코스피 5000을 달성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지 않나. 이재명 정부 5년 안에 코스피 지수는 5000으로 가리라고 전망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가의 자산 가치도, 국가 브랜드도, 국가 신인도도(오르고) 그래서 국민 행복 지수도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당연히 전북도민들의 행복 지수도, 전북의 경제 발전도 함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또 "내년도 전북 예산은 총 9조4585억원으로 지금까지 전북 예산 편성으로는 역대 최고"라며 "여러 가지 전북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 RE100 산지 조성 등도 국정 과제에 포함돼 있어 이 부분도 계속 관심을 갖고 챙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무회의) 국정 과제를 의결하는 자리에 국가교육위원장도 들어가셨지만 지방시대위원장이 함께 하고 있었다. 그것은 이재명 정부의 균형 성장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전북은 '5극3특'의 3특 중 하나인데, 민주당에서도 어떻게 하면 주민의 삶의 질,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더 제대로 함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전북에서는 전주·완주 통합 문제가 현안 문제로 떠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은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 의사가 어떤 방식이든 결정이 나면 그에 따라 중앙정부와 민주당은 전폭적인 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 중앙정부와 민주당과 손잡고 전북특별자치도가 특별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나는 데 힘껏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보탰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같은 당 한병도 의원은 "이번 예산안에 새만금 예산이 복원됐다. 그러나 새만금공항처럼 아직 해결해야 될 난관도 많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박지원 평당원 최고위원은 "저는 여기서 계속 나고 자라서 전북도민들의 마음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3중 소외로 수도권과 지방 간극, 영남·호남 차별, 호남 내 소외 3중 소외 속에서 느끼는 아픔이 적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의 지정학적 정의가 전북에서 실현되도록 많은 논의를 기대하겠다"고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정부 예산안에 그동안 전북의 많은 숙원사업이 반영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미흡한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특히 전북의 주요 현안들이 있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문제, 또 새만금국제공항 건립 문제가 지금 굉장히 중요한 이슈로 돼 있다. 정상적으로 수행되도록 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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