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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자백

    “내 땅 규제 풀어줘”···화성시장 찾아가 폭행한 7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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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시장, 타박상 입어

    경향신문

    화성동탄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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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 해결을 요구하며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7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화성동탄경찰서는 16일 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화성시 정남면의 한 식당에서 정 시장을 밀치고 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정 시장은 타박상 등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화성시를 상대로 자신이 소유한 토지의 규제를 풀어달라고 민원을 제기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도 정 시장이 관내 기관장 등과 오찬하고 있던 식당으로 찾아가 민원 관련 이야기를 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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