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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전북' 찾은 정청래…“호남 발전 계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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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16일 전북 전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정청래 당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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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호남을 찾아 에너지고속도로,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아울러 전북 지역이 추진 중인 2020 하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1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북 현장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전북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30년 전주하계올림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RE100 산지조성 등도 국정과제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이 부분도 관심을 갖고 계속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호남 지역 내에서도 소외됐다는 전북 지역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전북 지역 예산을 역대 최고 액수로 편성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도 전북 예산은 총 9조 4585억 원으로 지금까지 정부 예산 편성으로는 역대 최고”라며 “특히 이재명 대통령께서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해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통 삼중 소외 많이 말하는데 우리 전북도민들의 상실감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보다 앞서 전북도당에서 열린 호남발전특별위원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정 대표는 호남특위 1차회의에서 호남 지역의 숙원 사업인 국립 의대 유치를 비롯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호남의 국립 의대 문제, 에너지고속도로, 산업 기반 육성 등 호남에 맞는 적절한 발전 요소를 채워 넣는 것이 특위의 역할”이라며 “100% 만족할 순 없겠지만 호남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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