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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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이낙연 전 총리를 겨냥해 “이제 조용히 근신하며 지내라”고 일갈했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며칠전 이낙연 전 총리가 페북에 올린 문재인 전 대통령님 예방 사진이 회자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그 사진을 보고 오버랩되는 사진이 있었다. 대선 투표일 전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이낙연 전 총리의 모습”이라며 “저는 그 어떤 경우가 됐든 이낙연 전 총리는 정치인으로서, 인간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도 우리 당 후보가 마음에 안 든다고 상대 당 후보를 밀어줬던 당원들이 있다”며 “저는 이낙연 전 총리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주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환담을 나눈 모습. [사진 = 이낙연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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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들은 다 벌금형을 받았다. 현수막으로 가짜뉴스를 만들었던 자들도 벌금형을 받았다”며 “그런 이낙연 전 총리와 파안대소한 문재인 전 대통령님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강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이낙연 전 총리는 품격도, 책임도, 도의도 없다. 아무런 반성도 없고,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이라며 “정치는 자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국민과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이낙연 총리는 지난주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환담을 나눈 장면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여권의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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