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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영상] 나경원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지키는 데 국민과 함께 투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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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패스트트랙 기소는 의회독재를 가속화시켰다”


    [파이낸셜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더불어민주당의 가짜 프레임에 위축되지 말고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책무를 우선해 양심에 따라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지키는 데 국민과 함께 투쟁하자"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패스트트랙 기소는 의해독제를 가속화시켰다"며 “패스트트랙의 기소는 지금의 검찰 해체를 넘은 대법원장 사퇴라든지, 내란 재판부라든지 하는 한마디로 위헌적인 주장을 서슴지 않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민주당이 폭력 국회를 만들어 놓고 국민의힘에 프레임을 뒤집어씌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민주당과 국회의장이 빠루와 해머를 국회에 들고 들어왔다. 우리는 문틈으로 들어온 빠루를 빼앗아 압수했다"며 "압수한 빠루라고 증거를 보여주는 제 사진을 '나빠루'라고 우리당에 프레임을 씌운 것이다. 지금도 많은 국민이 우리 당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야가) 똑같이 재판받고 있는데 그들은 16번이나 기일을 변경하거나 연기했지만 우리는 5번 부득이 연기했다. 우리가 훨씬 성실하게 받았음에도 우리한테만 재판받지 않는다고 한다"며 "박범계 의원의 재판은 아직 끝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나 의원을 향해 '법사위를 스스로 나가라'고 한 데 대해 "대법원에서 피선거권 박탈되는 형을 받은 이재명 대통령도 그러한 논리라면 내려와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15일 결심 공판에서 나 의원(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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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귀엣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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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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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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