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친분도 없어"…부승찬 의원 제기 의혹 부정
한덕수 전 총리.2025.9.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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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 한 전 총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 관계자는 17일 "한 전 총리는 헌재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결정 이전과 이후를 막론하고 조희대 대법원장과 회의나 식사를 한 사실이 일체 없다"며 "개인적 친분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관해 부정한 것이다.
부 의원은 전날(16일) 대정부질문에서 제보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조 대법원장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 한 전 총리 등 특정 인사들과 만나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부 의원은 "사실이면 사법부가 대선판에 뛰어든 희대의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사실이라면 국민적으로 굉장히 충격이 되고 사법부에 대한 신뢰에 상처가 되는 일이기 때문에 진위가 명확하게 밝혀지는 게 낫겠다"고 답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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