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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위성 통신 안테나 및 솔루션 업체 인텔리안테크[189300]는 파나소닉 아비오닉스와 410억원 규모의 항공기용 저궤도 위성 안테나 시스템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개발될 인텔리안테크의 안테나 시스템은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기술을 기반으로 모뎀, GPS, 컨트롤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다.

최대 195Mbps의 속도와 100ms 이하의 지연 시간을 제공해 항공기에서도 지상과 유사한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인텔리안테크는 설명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이번 계약은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항공사들에 차원이 다른 성능을 제공하며 기내 연결(IFC)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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