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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전현희, 이화영 '연어술파티' 무마 정황에 "정치검사특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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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정권 자행 검찰 '이재명 죽이기' 전모 하나둘 드러나"

    뉴스1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정청래 위원장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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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연어술파티 ' 증언이 사실임을 뒷받침하는 관련자 진술을 윤석열 정권 검찰이 무마한 정황이 확인됐다는 것과 관련해 "정치검사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에서 자행된 정치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정치공작 전모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4월 4일 법정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이재명 대통령(당시 경기도지사)과 엮기 위해 수원지검에서 김성태 전 회장 등과 함께 연어와 회덮밥, 술 등을 곁들인 술자리를 마련해 외유하려 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당시 검찰은 자체 조사 결과 이같은 주장이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전 최고위원은 "검찰이 자신들의 술자리 회유 정황을 덮으려고 한 심각한 은폐범죄행위"라며 "금번 법무부 조사를 통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이 사실임이 드러난 만큼, 이 부지사를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한 검찰은 즉각 공소를 취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순 없다. '정치검사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며 정치검찰이 벌인 표적수사 공작의 진상을 철저하게 밝혀, 억울하게 고초를 겪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용, 정진상, 이화영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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